헌혈 해본 분들은 알다시피
성분 헌혈 (혈장,혈소판,) 전혈 이 있습니다.
전혈이야 상관 없지만
성분헌혈 시에는 한가지 알아 둘점이 있습니다.
성분 헌혈 시에는 항응고제가 헌혈자에게 투여됩니다.
혈액의 혈장,혈소판 성분을 분리하여 나머지를 헌혈자에
돌려 보내는데, 그때 항응고제가 헌혈자에게 투여됩니다.
헌혈의집 직원분이 말씀 하시길
혈장 성분 헌혈시 항응고제가 약 250ml 투여된다고 하셨고
혈소판 헌혈시 약 500ml,투여된다고 하셧습니다.
다시생각해보니 저렇게 많이 투여되던가..!! 싶네요.. @_@;;
암튼 분명한건 혈장 헌혈보다 2배가 투여된다고 하네요.
이 항응고제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부작용이 일부 있는 듯 합니다.
부작용이라고 까지 하기엔 좀 애매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는 사람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하지만
경험자들의 의견으로는 성분 헌혈중에
괜한 추움, 나른함, 을 느낀경우가 있는 사람을 몇몇 보았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을 하였구요.
본인의 경우는..
혈장 헌혈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혈소판 헌혈의 경우 헌혈도중 꽤 심한 오한을 느낀적이 있으며,
혈소판 헌혈(낮) 후 그날 저녁 즈음엔 소화불량을 경험하였습니다.
덕분에 회식자리에서 아무것도 못먹었죠...(아윽...한우!! ;ㅁ;... )
항응고제의 부작용 같은 거지요.
사람마다 다른 부작용이 일부 있으니 성분 헌혈 후에 몸 증상에
대하여 알아둘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고귀한 당신의 헌혈은 분명 멋지고 가치있는 일입니다만,
본인 몸에 부담을 주는건 안되겠죠
성분 헌혈 후 이상 증세에 대해서는 기억해 두고
증세가 나타나면, 그 헌혈방식은 피하도록 합시다.
전혈 헌혈 하면 되니까요.
귀하의 헌혈로 어느 사람의 생명을 구합니다....
단,적십자사 혈액원은 운영좀 잘해라..
방송에서 나오는 방만한 혈액관리 난리 ...잘좀 관리해라..